유타는 24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스탁턴(21점)이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8점을 집중시킨 데 힘입어 98:9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20승8패가 된 유타는 승률 0.714로 서부컨퍼런스 중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유타는 경기 종료 3분38초 전 스톡턴의 고공 패스를 칼 말론(19점)이 앨리우프덩크로 림에 꽂아 87:86, 첫 역전에 성공한 뒤 종료 56초를 남기고 대니 매닝, 브라이언 러셀, 말론이 차례로 자유투 8개를 성공시키는 뒷심을 발휘했다.
데이비드 웨슬리(21점)가 연장전에서 6점을 몰아넣으며 활약한 샬럿 호니츠도 4연승으로 상승세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8:84로 힘겹게 승리, 19승9패로 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센터 디켐베 무톰보(12점·17리바운드)가 골밑을 지키고 43점을 합작한 로렌젠 라이트(22점),제이슨 테리(21점)를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1:87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제리 스택하우스(25점·8어시스트)가 '웨딩 이브'를 자축하듯 활약한 데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106:93으로 물리쳤다.
올랜도 매직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1:92로 제쳤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휴스턴 로키츠를 95:87로 이겼다.
◇ 24일 전적
샬럿 88-84 샌안토니오
애틀랜타 91-87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106-93 시카고
마이애미 86-80 뉴저지
올랜도 111-92 클리블랜드
유타 98-92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95-87 휴스턴
밀워키 104-99 보스턴
피닉스 102-93 덴버
[미니애폴리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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