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아이버슨 어깨부상 도져 결장 불가피

  • 입력 2000년 12월 24일 17시 47분


북미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이끌고 있는 앨런 아이버슨이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한다.

필라델피아는 아이버슨의 고질적인 어깨부상이 도졌으나 정밀검사 결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예상보다 짧은 1~3주 정도 경기에 투입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경기당 평균 득점 25.3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버슨은 원래 한 달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가능한 빨리 출전하고 싶다며 투혼을 보여 5경기 정도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 뒤 다시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버슨의 활약에 힘입어 초반 10연승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성적을 보인필라델피아는 포인트가드 에릭 스노도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어 고전이 예상된다.

[필라델피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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