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송주성/CCTV테이프 제구실 못해

  • 입력 2000년 12월 22일 18시 44분


요즘 신용카드나 은행통장이 없는 집이 없다. 은행은 오늘날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곳이 됐다. 그런 편리함을 주는 은행이 폐쇄회로 TV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려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폐쇄회로 TV 테이프는 대부분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오랫동안 반복해서 사용한 것들이다. 그러다 보니 화질이 떨어진다.

또 직원들이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고장이 잦고 제 구실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테이프를 재생해서 은행 출입자의 인상착의를 살피려고 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은행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해 녹화테이프를 5회 이상 반복해서 사용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

송주성(전북지방경찰청 전투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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