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공항 국제선 청사 내년5월 오픈

  • 입력 2000년 12월 22일 02시 36분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5월 문을 여는 대구공항 국제선 청사 2층에 30평 규모의 면세점을 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내년 초 입찰공고를 내고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경북 구미지역 기업인들의 대구공항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대구∼구미간 공항 리무진 버스도 30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최근 셔틀버스 운행허가를 받은 ¤구미공항리무진은 매일 오전 6시50분부터 오후 9시반까지 하루 12편 버스를 운행할 계획.

시는 이와함께 최근 건설교통부에 내년부터 대구공항의 대구∼일본 오사카 노선을 주 1회 증편하고대구∼도쿄 노선도 주 1회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선 개설이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공항 이용객들의 편리한 쇼핑과 교통 편의를 위해 면세점을 설치하고 공항리무진 버스도 운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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