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는 전반에만 26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의 기세에 눌려 고전했으나 4쿼터 6분30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유타는 73―74로 뒤진 상황에서 말론의 점프슛이 림을 통과하며 1점차로 앞선 뒤 종료 직전 대니스 매닝이 자유투 2개와 점프슛으로 4연속 득점을 기록해 승부를 갈랐다. 이날 말론은 41점 13리바운드로 팀에 승리를 배달했고 매닝은 이날 챙긴 16점중 12점을 4쿼터에 터뜨리는 집중력으로 말론을 도왔다.
아이버슨은 이날 시즌 최고인 45점을 쏟아부었지만 동료들의 부진으로 ‘원맨쇼’에 그치고 말았다.
<김상호 기자> hyangsan@donga.com
▽21일 전적
보스턴 99―86 뉴저지
토론토 99―98 인디애나
샬럿 65―56 마이애미
댈러스 106―101 포틀랜드
유타 91―89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94―77 클리블랜드
댄버 108―106 디트로이트
시애틀 89―85 새크라멘토
밴쿠버 118―104 워싱턴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