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총 12545명이 참여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1.61%가 연준리의 금리 수준 유지 결정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반면 48.39%가 금리수준 동결 소식을 의외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1.24%가 '그렇다' 혹은 '아마도'라고 대답해 금리인하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대감을 읽을 수 있었다. 증시부양을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없다는 의견은 8.76%에 불과했다.
최근 연준리의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4.02%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18.16%는 연준리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답했으며, 경기둔화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는 답이 3.59%, 무응답이 4.23%였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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