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합주가· 코스닥지수 약보합세

  • 입력 2000년 12월 19일 09시 27분


종합주가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시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적 악화 우려로 5일 연속 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대형주 위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22포인트 떨어진 538.05를 기록하고 있다.

종합주가는 개장과 함께 바로 54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바로 약세로 밀린 뒤 536포인트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삼성전자(-1000원)와 SK텔레콤(-2500원), 한국통신(-700원), 포철(-500원) 등 대형주들은 대부분 내렸고 한전만이 소폭(100원) 올랐다.

우량은행주들은 주택(1150원), 국민(350원), 신한(300원) 등이 모두 올랐고 조흥(-85원), 부산(-35원), 전북(-35원) 등은 내렸다.

외국인들은 38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48포인트 내린 66.09를 기록하면서 3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카드와 기업은행, 한국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을 제외하고는 한통프리텔 등 통신서비스주, 다음과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 등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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