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홍종화/한자교육 본인 선택에 맡겨라

  • 입력 2000년 12월 18일 19시 00분


12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교육부 한자교육강화 목소리 수용해야’를 읽고 쓴다.

신문에 쓰인 우리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이가 많다고 했다. 중급정도의 중국어회화가 가능하며 4000자 정도의 한자를 아는 나도 가끔 모르는 한자가 신문에 실린다. 과연 한자를 배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는 어릴 때부터 한자를 배우기보다는 영어나 컴퓨터를 배우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한자는 필요한 사람이 고등학교 이후에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홍 종 화(강원 춘천시 효자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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