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초등 고학년 20% '야뇨증'…고대병원 문두건교수팀 조사

  • 입력 2000년 12월 17일 19시 58분


꼬마 다섯 명 중 한 명이 ‘오줌싸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안산병원 비뇨기과 문두건교수팀이 경기 안산시 유치원 초등생 692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들의 22%가 한 달 2번 이상 밤에 오줌을 싸는 ‘야뇨증’인 것으로 나타난 것.

유치원생은 26%, 초등학교 저학년은 22%, 고학년은 19.6%가 해당됐으며 호르몬 분비 이상 때문인 1차성이 52%, 심리적 원인에서 비롯되는 2차성은 48%였다.

1차성은 호르몬제제를 먹여 고칠 수 있다. 2차성은 오후4시 이후 음료수와 과일을 많이 먹이지 않고잠자리 전 소변을 보게 하며 오줌을 안쌌을 때 칭찬하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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