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서울증권, 건실한 영업력을 갖춘 대림산업 '매수'추천

  • 입력 2000년 12월 8일 08시 53분


서울증권은 8일 대림산업이 건설업계의 불황속에서도 건실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3.5%씩의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서울증권은 계속되는 건설업의 어려움으로 등록제 이후 난립하고 있는 건설업체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리라 보고 앞으로는 경쟁력있는 대형사 위주의 건설산업 구도가 이루어질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급공사의 경우도 올하반기 수주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오히려 대림과 같은 대형 시공사의 입지를 강화시켜준다고 밝혔다.

서울은 "대림산업은 시공순위 4위, 시장점유율 3.2%로서 관급공사 수주가 2위에 달하는 회사"라며 "올해 수주액은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유재만 연구원은 현재 액면가 이하에서 지속적인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림의 정정가를 6100원으로 책정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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