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새해 해맞이 "동해로 오세요"

  • 입력 2000년 12월 6일 21시 37분


강원 동해안지역 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해맞이 축제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강릉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경포해수욕장에서 ‘2001 해돋이 축전’이라는 주제로 영동풍물놀이패의 사물놀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폭죽쇼, 축시낭독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속초시도 새해 첫날 오전 5시20분부터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새 희망 천지개벽’이라는 주제로 국악공연, 불꽃놀이, 새해맞이 함성제 등을 갖는다.

또 해상에서는 21세기를 상징하는 21대의 어선들이 집어등을 밝히고 선두에 선 5대의 어선에서는 ‘선상북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양양군도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해발 1708m)에서 연날리기 행사를 갖고 낙산해수욕장에서는 ‘소망기원 촛불밝히기’ 행사 등을 열 예정이다.

삼척시와 동해시 고성군도 이벤트 업체 등을 통해 지역특색을 살린 해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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