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한국IMT2000' 협력업체 접수

  • 입력 2000년 12월 6일 18시 34분


한국IMT―2000은 협력업체 공개 모집 결과 924개 사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에는 30대 대기업 집단에 속한 2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IMT―2000은 지금까지 하나로통신 이외에 뚜렷한 기업 참여가 없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유일하게 동기식 IMT―2000사업권을 신청한 한국IMT―2000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컨소시엄 참여 신청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상호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자본협력 부문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회원사 93개 사 등 총 217개 사가 신청했으며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 회원사를 주축으로 한 434개 사는 기술부문에 신청했다. 273개 사는 자본과 기술 부문 협력 참여를 중복 신청했다.

한국IMT―2000은 컨소시엄 참여 신청 업체 924개 사 중 연말까지 250∼300개를 선정해 주주사로 영입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타컨소시엄 중복 참여 등 결격사유가 없는 한 모든 신청업체들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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