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명희/병원 초진료 할증료 뭐가뭔지

  • 입력 2000년 11월 29일 18시 36분


토요일 오후 아이가 아파 동네의원에 갔다. 진료가 끝난 뒤 간호사가 말하기를 초진료와 할증료를 내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이 병원을 이용해 왔는데 무슨 초진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병원에 온 지 한 달이 넘으면 다시 초진료를 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평일 오후 6시와 토요일 오후에 오면 할증료를 받는다고 했다. 얼마를 더 받느냐고 물었더니 조금 더 받는다고만 했다. 그 조금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병원을 단골로 다녀야 초진료를 안 내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신문기사와 뉴스를 꼼꼼히 읽고 듣는 편인데 의약분업 후에 이런 제도가 생겼는지는 몰랐다. 좀 더 자세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으면 한다.

김명희(인천 부평구 갈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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