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환율 12.7원상승 1197.4원 (11시59분)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시 59분 현재 전일대비 12.7원(1.07%) 오른 1197.4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부터 급등세로 출발한 환율은 수그러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나스닥과 국내 증권시장의 동반하락과 함께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환율 상승의 가장 큰 이유다.

한전의 파업강행 소식과 르노-삼성의 신주 인수대금의 유입이 충분치 않은 것 역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오늘중 12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고 외환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김훈<동아닷컴 기자>hoonk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