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황장엽씨＂한국에서 살다 죽고싶다＂

▽한국에서 살다가 죽는 것이 나의 희망이다(황장엽씨, 24일 황씨가 제3국 망명을 원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측근을 통해).

▽이제부터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비디오부터 공개한 뒤 활동하라(동아닷컴 네티즌, 24일 최근 일부 연예인을 둘러싼 음란 비디오가 문제가 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 공직자 재산공개처럼 연예인 비디오 공개를 실시해야 한다며).

▽한성대(漢城大)나 경성대(京城大)가 아니라 서울대로 불러주세요(서울대 관계자, 24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문화권 대학들이 서울대 명칭을 이상하게 사용해 애로가 있다며).

▽명예회장의 건강문제를 고려해 간단히 점심식사를 갖는 것으로 생일잔치를 대신하기로 했다(현대건설 관계자, 24일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86회 생일을 맞는 25일의 계획에 대해).

▽빚 독촉을 당분간 중지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한갑수 농림부장관, 24일 충주문화회관에서 농가 부채 상환 독촉을 받은 농민이 자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차기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사실상 레임덕이 될 것이다(영국 더 타임스지, 23일자 논평에서 미국 대선은 누가 승리해도 도처에 장애물이 가득한 가시밭길이라고 전망하며).

▽일주일에 44시간 이상 일하거나 야간 또는 일요일에 일할 경우 수당을 받아야 한다(브라질 프로선수연합 윌슨 피아자 회장, 24일 프로축구선수들도 회사에 고용된 처지이므로 초과근무 수당을 받아야 한다며).

▽최근 외국인들은 97년과는 대조적으로 비교적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래에셋증권, 24일 원―달러 환율급등에도 3년 전 외환위기 때처럼 외국인의 자금이탈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자료에서).

▽두 후보가 선거시비가 끝나면 서로 만나길 바랐다(미국 공화당 딕 체니 부통령 후보의 비서관 캐슬린 새내헌, 24일 조지프 리버맨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입원 중인 체니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게 안부전화를 걸어 쾌유를 빌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