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에드문두, 호나우두 출장 나이키 압력 부인

  • 입력 2000년 11월 24일 16시 14분


브라질 축구선수 에드문두가 컨디션이 나빴던 호나우두의 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전 출전과 관련, 나이키 압력설을 부인했다.

호나우두의 국가대표팀 동료였던 에드문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원에 출석, 나이키가 대표팀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호나우두가 결승전 출전을 원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진술했다.

에드문두는 그러나 "호나우두가 경련으로 고통을 호소한 지 15분 만에 자갈로감독에게 알렸다"고 진술, 3시간 뒤에서야 알았다는 자갈로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감독과는 다른 주장을 폈다.

호나우두의 결승전 출전이 당시 브라질팀의 스폰서였던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나이키의 압력 때문이었는 지를 조사중인 브라질 상원은 호마리우와 펠레 등도 소환할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리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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