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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0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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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할 것없이 취약한 수익구조로 인해 독자적인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는 온라인 증권사들간 합병이 잇따를 전망이라는 것. 수익구조 악화는 수수료 인하 경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수수료 전면 자유화 조치 이후 수수료가 60∼90% 가량 낮아졌으며 일부 업체는 손익분기점 이하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초기 시장 장악을 위해 막대한 광고비용을 쏟아부은 것도 재무구조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이윙과 저팬온라인은 10월말 현재 고객 계좌수가 3만개에 달하는 중견급으로 내년 3월 합병하게 되면 일본내 5위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하지만 두 증권사가 합병하더라도 수익구조가 개선될지는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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