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그러나 채권시장의 관심의 초점인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는 종전대로 7.0%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현재로선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2년짜리 정기예금금리는 8.0%에서 7.5%, 3년짜리는 8.7%에서 8.2%로 각각 낮아지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3년짜리 정기예금의 비중이 낮고 1년짜리와 금리격차도 커 2∼3년짜리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는 7.0%로 은행권 최저수준이어서 낮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국민 신한 주택은행 등 소위 우량은행이 7.0%수준인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더 낮출 경우 국고채 등 시장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들은행은 모두 수신증가세 둔화를 우려해 1년짜리 정기예금금리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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