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관리공단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총사업비 1541억원을 들여 2002년 7월부터 2005년 말까지 남구 대송면 옥명리 일대 65만평에 조성키로 한 제4단지 입주 수요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190개 입주업체 가운데 49개 업체가 43만9000평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희망업체는 1차금속이 17개사 21만평으로 가장 많고 △조립금속 12개사 8만4000평 △석유화학 4개사 6만2000평 △폐기물처리 1개사 5만평 △수송 및 보관업 2개사 2만1000평 △비금속 3개사 1만2000평 등의 순이다.
이는 전체 조성면적 중 공장부지로 분양할 43만6000평보다 3000평 많은 것이어서 분양실적은 100%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포항철강관리공단과 포항시는 제4단지 조성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01년에 조기착공해 줄 것을 한국토지공사에 요청키로 했다.
<포항〓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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