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북중미예선]미국, 결승리그 합류

  • 입력 2000년 11월 16일 11시 36분


미국이 2002 월드컵축구대회 북중미(CONCACAF) 지역예선 결선리그에 합류했다.

미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바베이도스에서 열린 준결승리그 E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에서만 4골을 터뜨려 약체 바베이도스를 4-0으로 꺾고 승점 11(3승2무1패)을 기록, 조 선두로 6개팀이 겨루는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이로써 결승리그에 출전할 6개팀 중 멕시코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온두라스, 자메이카, 미국 5개팀이 확정됐고 내년 2월부터 홈앤드어웨이방식으로 본선에 나갈 3팀을 가린다.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놓쳐 전반을 0-0으로 마친 미국은 후반 18분 클린트 매디스의 첫 골을 시작으로 어니 스튜어트, 코비 존스, 앤트 레이조브가 잇따라 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E조 선두를 달렸던 코스타리카는 과테말라에 1-2로 지는 바람에 두팀 모두 승점 10, 골득실 +3으로 공동 2위를 기록, 재경기를 치러 결승리그 진출팀을 가리게됐다.

한편 이미 결승리그 진출이 확정된 C조의 트리니다드토바고는 파나마와의 마지막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워터퍼드(바베이도스)AFP연합>

◇전적

△준결승리그 E조

미국(3승2무1패) 4(0-0 4-0)0 바베이도스(1승5패)

과테말라(3승1무2패) 2(0-0 2-1)1 코스타리카(3승1무2패)

△동 C조

트리니다드토바고(5승1패) 1(1-0 0-0)0 파나마(1무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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