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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5일 0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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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에는 최근 화가 조각가 고미술가 등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몰려 예술인촌이 형성되고 각종 박물관들이 잇달아 건립되고 있다.
97년 영월읍 팔괴리 팔괴분교와 하동면 와석리 주선분교에 조각가와 서양화 한국화 화가 각각 3명씩이 입주해 예술인촌이 형성된데 이어 올들어서도 영월읍 삼옥리 삼옥분교에 조각가가 입주하는 예술인촌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서면 광전리 여촌분교에 책박물관이 건립됐으며 올해에는 김삿갓 묘역으로 잘 알려진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계곡 입구에 민화만을 전시하는 민화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영월군 북면 문포분교에 곤충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의향서가 제출돼 군이 사업계획을 검토중에 있는 상태다.
이밖에 영월군이 봉래산천문대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이 모두 끝날 경우 영월은 강원 남부내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