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규종목군의 3가지 움직임 유형"...대우증권

  • 입력 2000년 11월 13일 08시 11분


대우증권은 13일 코스닥 신규등록 종목군이 수급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낙폭과대에 대한 빠른 회복력에다 신규 종목 메리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다른 종목군에 비해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최근 코스닥지수는 저점을 높이며 횡보장세를 이어가면서 심리적인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종목별로는 저점 확인후 다소 반등을 시도하는 등 빠른 순환매매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규종목군이 다른 종목군에 비해 강세를 띠고 있으며 특히 최근 신규 종목군은 강화된 시장 조성 및 공모가 거품에 대한 부담으로 과거에 비해 가격이 낮게 설정돼 시장 충격에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라는 것이다.

대우증권은 최근 신규 종목군이 3가지 유형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관심을 요구했다.

◆상승추세 진행종목: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며 상승추세는 살아있으나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큰 종목군으로 기술적인 매매가 유효하다. 프로소닉, 중앙바이오, 국순당, 장원엔지니어링, 한광, 정원엔시스템, 가야전자, 아즈텍 등.

◆바닥권 탈피해 추세전환중인 종목군으로 단기 골든크로스 발생 종목: 서서히 바닥권을 탈피하고 있어 향후 주도군으로 부상 가능성이 있어 저점 매수 유효. 페타시스, 한성엘컴텍, 오리엔텍, 누리텔레콤, 에센테크, 한양이엔지, 희림모드 등.

◆바닥권 횡보 국면, 바닥다지기 종목군: 아직 추세 전환 징후는 강하게 나타나지 않으나 향수 추세를 주목해야할 대상. 이오테크닉스, 풍성전기, 삼천당제약, 바이어블코리아, 엔피케이, 창흥정보, 위닉스, 오리콤 등.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