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재원/저속차량 추월선 운행 단속을

며칠 전 일요일날 승용차를 타고 부산에 있는 친척집에 다녀왔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평소보다 5시간이 더 많은 13시간이 걸렸다. 말로만 고속도로이지 저속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도로 등에서 모든 운전자들이 주행선과 추월선의 개념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한다.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은 주행선에서 운전하고 자기 차량보다 속도가 느린 차량이 앞에 있을 때에만 추월선을 이용해야 한다. 추월한 다음에는 즉시 주행선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행선을 달리는 차량보다 속도가 느린 차량이 추월선에서 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차량 운전자에게 범칙금과 벌점을 물린다면 교통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재원(강원 화천군 화천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