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농심 매출중 73% 점유하는 라면은 대표적인 열등재로 경기 둔화에도 안정적 성장을 보일 전망이며 과거 추이상 라면시장은 GDP성장률과 반대로 움직였고 경기침체기에 오히려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농심은 라면시장 점유율 65%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고 현금위주의 영업으로 유동성도 양호하다는 것이다.
또 스낵제품의 내년 상반기 가격 인상 전망에다 매출액의 47%를 차지하는 원재료비는 소맥과 팜유의 국제가격 하락으로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는 등 영업이익률은 향상될 전망.
6월 결산법인으로 2000년 결산실적을 볼 때 매출은 전년에 비해 6.4% 증가한 1조1446억원, 순이익은 원재료가격 안정세 및 유가증권 처분이익 등으로 40.7% 증가한 750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의 이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한화증권 최은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5년간 추이를 보면 농심은 시장과 업종대비 상승폭은 큰 반면 하락폭은 비교적 적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며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올해와 내년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5.9배를 적용한 적정주가는 5만7000원"이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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