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이시아 증시 일제히 초강세

이시아증시가 일제히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말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급등세를 보인데다 중동전운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한 때문이다.

16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57.86엔(2.33%)이나 껑충 뛰며 15,688.17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도쿄시장도 한국시장과 같이 반도체와 정보통신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세라와 NEC NTT 관련 종목 등이 주가상승을 앞에서 견인하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오전 10시7분분(현지시각) 현재 전주말보다 143.20포인트(2.43%) 상승하며 6019.31을 가리키고 있다. 가권지수가 6000대에 올라서기는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가권지수는 장중 한때 6161.16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오름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 대만증시의 강세는 이날부터 금융권에 '경제 안정기금'을 투입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힘입은 바 크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2분(현지시각) 현재 전주말 대비 533.24포인트(3.63%)나 급등하며 15213.74을 가리키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ST지수도 8.84포인트(0.48%)가 올라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