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북중미예선]미국, 최종예선 진출 눈앞

  • 입력 2000년 10월 12일 14시 21분


미국이 2002 월드컵축구 북중미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미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크루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2차예선 E조 홈경기에서 스트라이커 브라이언 맥브라이드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조 선두를달리던 강호 코스타리카와 0-0으로 비겨 최종예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코스타리카(승점 10.3승1무1패)에 이어 승점 8(2승2무1패)을 기록한 미국은 11월 16일 최하위인 바베이도스(승점 3.1승4패)와의 경기를 남겨 놓았다.

미국은 지난 8월 바베이도스와의 1차전에서 7-0의 대승을 거둔 적이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승점 3을 추가, 3위 과테말라(승점 7.2승1무2패)를 따돌리고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편 한 경기씩을 남겨 놓은 C, D조에서는 각각 멕시코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온두라스와 자메이카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차예선 3개조에서 1,2위를 차지한 6개팀이 맞붙는 최종예선에서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벌여 상위 3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콜럼버스(미 오하이오주)AP연합>

◇12일 전적

미국(2승2무1패) 0-0 코스타리카(3승1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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