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버슨은 11일(한국시간) 인권단체 회원들과 면담을 갖고난 후 “인권단체가문제를 삼은 가사내용을 한 구절도 바꾸지 않고 예정대로 판매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인권단체 회원들을 만나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하지만 가사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수십명의 인권단체 회원들이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와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시범경기가 열린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퍼스트 유니온 센터에 몰려들었으나 별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버슨의 앨범은 내년 2월 발매예정인 ‘넌 픽션(Non-Fiction)’
아이버슨은 그 중 ‘40 BARS(40개의 쇠창살)’라는 노래를 싱글로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이 노래의 가사가 여성, 흑인, 동성연애자등에 공격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아이버슨은 지난주 성명서를 통해 이 앨범에 수록된 가사가 특정층에 누가 된 것에 대해 사과를 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 AP·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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