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솔하임컵 여자골프 폭우로 이틀째 중단

  • 입력 2000년 10월 8일 18시 52분


유럽연합팀과 미국단일팀의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인 2000솔하임컵대회 이틀째 경기가 폭우로 중단됐다.

전날 포섬방식(2인1조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것)으로 치러진 8게임에서 5승1무2패를 기록해 3포인트차로 앞섰던 유럽은 8일 스코틀랜드 러스 로크로몬드GC에서 벌어진 이틀째 포볼방식(2인1조가 각자 자신의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그 조의 스코어로 계산하는 방식) 6게임중 폭우로 중단되기 전의 두 게임에서 잇따라 2포인트를 추가해 미국을 5포인트차로 따돌렸다.

상승세를 탄 유럽의 트리시 존슨―소피 구스타프손조는 로지 존스―베키 아이버슨조를 3홀차로 눌렀고 앨리슨 니콜라스―헬렌 알프레드손도 줄리 잉스터―셰리 슈타인하우어조를 역시 3홀차로 제압했다.

대회 주최측은 포볼 매치의 남은 4게임을 9일 속개한 뒤 양 팀의 출전 선수 12명씩이 1대1로 맞대결을 벌이는 싱글매치 플레이를 계속해서 치르기로 했다. <러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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