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10-08 18:462000년 10월 8일 18시 4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나는 정거장 곳곳을 들러 학교에 가기 위해 나와 있는 아이들을 버스에 태웠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활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중 한 곳에는 15명 정도의 학생이 부모와 함께 나와 있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버스에 타서 자리에 앉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버스 문이 닫히고 출발하자 부모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새 학기가 ‘마침내’ 시작된 것을 하이파이브로 자축했다.
삼성 우승할까?
찬호 홈런목표는?
남남북녀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