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 SOS] 트고 갈라진 피부의 예방&케어

  • 입력 2000년 10월 2일 23시 29분


매끈 피부의 예방&케어 ◆ 튼살이란? 살이 약간 팬 상태로 선이 죽죽 그어진 것 같은 모양을 띨 때 튼살 또는 수축성 피부파열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피부 팽창 부위가 붉은 빛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 점점 흰색으로 변하면서 맨질맨질해진다. 이처럼 살이 트는 이유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거나 키가 크는 경우, 혹은 임신 등으로 피부 표면적이 넓어져서 피부 진피의 단백질인 콜라겐이 갈라지기 때문이다.튼살은 엉덩이, 허벅지, 무릎 뒤, 배, 가슴 등에 많이 나타난다. 복부의 경우 배꼽 주위에 주로 집중되며 허벅지, 엉덩이는 비스듬하게 혹은 수직 방향으로 줄무늬가 생기고 가슴은 유두 쪽에 줄무늬가 생긴다. 특히 임신 3∼4개월이 되면 갑작스런 체중 증가로 복부에 많이 나타나며 아이를 낳은 후 젖을 먹일 때 가슴에 잘 생긴다. 튼살은 주로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사춘기 남자들도 무릎 뒤나 넓적다리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 튼살 예방법 아직까지 이미 생긴 튼살을 완벽하게 없애는 방법은 없으며 단지 꾸준한 치료로 윤곽을 흐리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튼살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① 갑자기 살이 찌지 않아야 한다 한달 사이에 4∼5㎏ 이상 찌는 것은 가장 위험하다. 한번 생긴 튼살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살이 빠지면 없어지겠거니 하는 생각은 큰 착각. ② 몸에 꽉 끼는 속옷이나 청바지, 팬티 스타킹 등은 피한다 우리 몸의 산소 공급과 신진 대사를 방해해 퉁퉁 붓게 만들기 때문. 붓는 것도 살의 표면적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살이 트는 원인이 된다. 다리가 부었을 경우 족탕, 다리 주무르기 ,쿠션 위에 다리 올려놓기 등으로 부기를 빼준다. ③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목욕 중에 오일이나 마사지 크림으로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④ 튼살 예방 크림을 바른다 크림을 바르기 전에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에 잘 스며들어 튼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