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팀은 인체가 1분 동안 받아들일 수 있는 산소의 최대량을 나타내는 ‘유산소 능력’이 암에 걸릴 위험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대상을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아 유산소 능력이 가장 낮은 1그룹 △하루 20분 정도 걷는 2그룹 △하루 1시간씩 걷는 3그룹 △하루 1시간씩 걷고 주말에 운동을 하는 4그룹으로 분류했다.
이들 각 그룹을 비만 흡연 혈압의 영향을 감안해 암으로 사망할 위험도를 산출한 결과 1그룹의 암사망 위험도가 3그룹과 4그룹보다 각각 2.4배 높았으며 2그룹보다는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그룹 중에서도 하루 한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4그룹이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암사망 위험성이 5.1배나 높았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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