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은행, 오늘중 3조5천억원 채권형펀드 납입

  • 입력 2000년 9월 25일 10시 45분


은행들이 25일중 채권형펀드에 3조5천억원을 추가로 납입하는 등 오는 28일까지 10조원의 1차 채권형펀드 조성이 완료된다.

2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날중 채권형펀드에 3조5천억원의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렇게된면 10조원의 1차 채권형펀드 조성목표액중 은행권이 납입해야 할 8조원의 납입이 완료된다.

보험사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할당액 2조원중 미납입분 8천억원을 납입을 마칠 예정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0조원의 1차 채권형펀드 조성 목표액중 현재까지 5조7천억원의 조성이 완료되고 아직 4조3천억원이 남아 있는데 이중 은행 납입분 3조5천억원은 오늘 납입이 완료되고 보험사 납입분 8천억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납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자금은 10월이후 발행될 프라이머리CBO를 매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10월중 4조원정도의 프라이머리CBO가 발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또 "연내에 10조원정도의 2차 채권형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2차 조성액은 주로 연기금과 체신예금 등에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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