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광호/국민PC 사후관리 제대로 안돼

  • 입력 2000년 9월 18일 16시 22분


몇 달 전에 국민PC를 우체국을 통해 구입했다. 현주컴퓨터였다. 그런데 마우스를 보니 중국제였다. 조금 쓰다가 스피커가 고장이 났다. 최근 컴퓨터에 이상이 생겨 현주컴퓨터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다. 며칠 뒤 직원이 나와서 보고 갔는데 다 고쳐지지 않은 듯했다. 다시 전화를 해서 항의하니까 다시 며칠 후에 온다고 했다. 더구나 규정상 일부 품목에는 무료 서비스기간에도 수리비를 내게 돼 있다고 했다. 나는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하고 있어서 요금을 내야 한다. 10여일 동안 이용하지 못하고도 돈을 내야 한다.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는가. 말로만 국민PC라고 하지 말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전반적인 서비스가 개선됐으면 한다.

김광호(대구 중구 동인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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