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 첫 30% 돌파

  • 입력 2000년 9월 13일 18시 27분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8월중 거래소에서 1조333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75조2297억원의 보유잔액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30.1%에 이르렀다고 13일 밝혔다. 월말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

또 코스닥에서도 740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주가하락으로 주식보유 금액은 3조901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채권시장에서는 1642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보유금액도 1조385억원으로 감소했다. 외국인은 현대전자(3989억원) 삼성전자(1924억원) 한국전력(1766억원) SK텔레콤(950억원) 현대자동차(913억원) 등을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기(1265억원) LG투자증권(279억원) 포항제철(179억원) S―oil(169억원) 굿모닝증권(16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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