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등의 PC 유통을 맡고 있는 소텍은 첫 거래일인 7일 주당 공모가 180만엔보다 30만엔 높은 210만엔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오전에 장중 최고인 229만엔까지 올랐으나 195만엔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거래량은 9942주.
한편 소텍의 지분 18.1%와 4.8%를 각각 보유한 삼보컴퓨터와 KDS의 주가는 이날 소텍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으로 마감했다.
삼보컴퓨터는 소텍의 상승 소식 등으로 한 때 1만9350원까지 올랐으나 결국 1200원(-6.35%) 내린 1만7700원으로, KDS도 5650원까지 올랐다가 190원 떨어진 5320원으로 마감했다.
삼보컴퓨터는 소텍에 주당 8500엔에 출자해 180만엔의 공모가 책정때 이미 3600억원 가량의 평가액을 기록, 투자 평가익은 더 늘게 됐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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