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프로그램 매물부담으로 주가 약세출발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이 증시를 내리누르고 있다.

4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2.30포인트 내린 689.8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26포인트 오른 109.20을 기록하고 있다.9월물 주가지수선물은 86.70으로 0.80포인트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선물이 하락세로 출발,선물과 연계된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동반약세를 나타냈다.이에따라 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그러나 아직 프로그램 매물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지는 않다.

2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망하고있으며 기관도 22억원,기타법인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개인은 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중 포철이 다소 올랐을 뿐 대부분이 내리거나 보합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934만주,거래대금은 949억원이다.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미국에서 나스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대책을 내놓은데 고무돼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2억원을 순매수하며 관망하고있고 개인도 7억원을 순매수하고있다.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싯가총액 상위종목중 로커스 쌍용정보 한글과컴퓨터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고 주성엔지니어링 다음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