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과 포스데이타는 9월부터 어음 대신 구매전용 카드제로 납품 대금을 결제할 계획이다.
구매전용카드 결제는 포철 계열사가 어음을 발행하지 않는 대신 거래은행에서 카드를 만들어 납품업체에 자동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 납품업체는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결제일에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포철 계열사는 실물 어음 발행에 따른 어음 분실사고와 거래업체에 대한 지급 거절을 막을 수 있다. 또 납품업체는 세금 감면 혜택과 함께 종전의 어음 할인과 마찬가지로 할인료만 은행에 지급하면 납품 대금을 필요한 액수만큼 미리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납품업체에 구매대금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를 어음으로 결제해오던 창원특수강도 기업 구매자금 대출제도를 본격 활용하기로 했다.
창원특수강은 거래업체에 어음을 지급하는 대신 거래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융자받아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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