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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29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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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5.75포인트 빠진 726.06을 기록하고 있다.9월물 선물도 1.30포인트 내린 92.00을 나타내고 있다.
우성 부도를 계기로 은행의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프로그램매도가 쏟아져 나오며 현물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장초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계열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이 오르고 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포철 한전 한통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줄줄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개인들의 매도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현대건설 등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336억원,기타법인이 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이 397억원을 순매수,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도는 421억원,매수는 205억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상승종목수는 424개로 줄었고 내린 종목은 394개로 크게 늘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날 폭등에 따른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같은 시각 전날보다 2.10포인트 내린 113.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144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SBS 로커스 대양이앤씨 다음 옥션 골드뱅크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한통프리텔 한통하이텔 씨앤에스 등이 내림세를 타는 등 대형주들의 등락이 교차하고 있다.
179개 종목이 올라 있으며 360개 종목이 내려있다.
거래량은 1억4184만주에 달하고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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