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이은영/봉사활동 안내 관공서 문제많다

  • 입력 2000년 8월 25일 16시 59분


22일자 A7면 ‘독자의 편지’에서 8곳을 헤맨 끝에 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한 중학생 부모의 사연을 읽었다. 봉사활동을 관공서에서만 찾으려는 학생과 학부모의 태도도 문제지만 관공서도 문제가 많다. 성남시만 해도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이 적지 않다. 중학교 2학년인 딸은 봉사활동시간이 이미 100시간이 넘었는데도 보육원이나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공서에서 관할구역내 민간시설을 적극적으로 안내해주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은영(경기 성남시 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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