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혼조 속 소폭 하락세

  • 입력 2000년 8월 25일 09시 31분


주가가 혼조 속에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20포인트 내린 716.66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 하락한 106.34를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도 91.20으로 0.25포인트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 나스닥이 연4일째 상승했다는 소식 등으로 개장초 72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과다한 프로그램 매수잔고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24억원을 순매수하며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기타법인이 130억원을 순매도하며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개인이 1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지수가 소폭 밀리는 모습이다.

대형주중 한전 LG정보통신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포철 삼성전자 등 그밖의 주식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32개 종목이 올라있고 350개 종목이 내려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나스닥 상승소식에 고무돼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거래소가 약세로 돌면서 동반하락하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4억원을 순매수하며 관망하고 있으며 기관이 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개인이 비교적 활발한 거래속에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대형주들의 하락으로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싯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한통프리텔이 소폭 올라 있는 정도다.

127개 종목이 올라있고 3배에 달하는 368개 종목이 내려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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