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홍명보 "올림픽은 처음 책임감 많이 느껴"

  • 입력 2000년 8월 22일 18시 29분


―올림픽팀 합류 소감은….

“올림픽에 첫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남은 기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8강 진출은 가능하다고 보는가.

“내가 와일드카드인 만큼 책임감을 특히 많이 느낀다. 좋은 컨디션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겠다. 8강 진출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J리그 올스타 출전을 포기하고 왔는데….

“일본 올스타에 뽑혀 기분이 좋았다.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올림픽팀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선다.”

―현재 컨디션은….

“7, 8월에 경기가 많아 약간 피곤한 감이 있다. 그러나 부상도 없고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리베로로서 공격가담이 활발한데 이번 올림픽팀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가.

“일단 수비 중심의 안정된 플레이를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것은 감독과 상의하겠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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