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나스닥선물·닛케이 강세로 반전

  • 입력 2000년 8월 22일 14시 30분


도쿄증시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개장초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닛케이주가는 전날보다 224.33엔(1.39%)가 껑충 뛰며 16,264.51을 기록했다. 닛케이주가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 오전 한때 1만6000선이 무너졌었다.

도쿄증시는 미국 연준리(FRB)의 통화정책결정회의(FRB)를 앞두고 장중 내내 매도세와 매수세가 교차하고 있으며 도시바 마쯔시다 등 첨단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를 전반적으로 상승시키고 있다.그러나 소니와 히타치는 엔·달러 환율이 108엔대 초반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다.

정보통신 관련 종목에서는 NTT도코모 등 NTT 3사가 모두 하락한 반면 DDI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이밖에 제한적이나마 식품 종이펄프 등 중저가주들도 상승세에 합류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 역시 오후 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09.02포인트(0.62%)가 오른 17610.50을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태국 인도네시아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전날보다 9.99포인트(0.45%) 상승한 2210.6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39.93포인트(1.69%)가 떨어지며 8118.5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오전중 약세를 보였던 미국선물시장의 나스닥100선물지수는 0.03%의 상승률을 보이며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S&P500선물지수는 전날과 변함없이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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