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갱년기 증세 표현용어 너무 민망

  • 입력 2000년 8월 18일 18시 24분


14일자 A14면 '공연히 불안 짜증…나도 벌써 갱년기' 기사를 보고 놀라서 글을 쓴다. 갱년기에 관한 증세를 나타내는 표현 중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세를 설명하는 말이 있었는데 이 때 사용한 표현이 매우 보기 민망했다. 부모님이 갱년기에 해당하는 나이여서 더욱 더 관심있게 이 기사를 읽던 중 아주 낯뜨거운 단어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른 단어와 표현을 쓸 수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전문인들이 만들어 가는 페이지에서 꼭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최선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인터넷독자(tokkipul@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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