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단암전자 등 6개사 코스닥 등록

  • 입력 2000년 8월 16일 18시 56분


단암전자통신 피케이엘 등 6개사 주식이 18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코스닥위원회는 16일 단암전자통신 피케이엘 서울제약 타임아이엔씨 코리언일랙트로닉스파워소스 텍셀 등 6개사의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은 뮤추얼펀드 90개를 포함, 모두 586개로 늘어나게 됐다.

6개사 가운데 공모주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암전자통신은 97년 10월 단암산업의 전자사업부를 포괄 양수, 통신장비를 만드는 벤처기업.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의 공모가는 2만7000원이었다.

공모가는 타임아이엔씨가 5만원(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의류 제조업체인 한섬, 마인에스에이의 관계사로 여성 정장브랜드인 ‘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피케이엘은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포토마스크 시장을 듀폰코리아와 함께 과점하고 있는 업체.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에 납품한다. 서울제약은 새로운 가질환 치료물질을 합성해내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회사. 의약분업에 대비, 올해 건강보조제 시장에 진출했다. 이밖에 코리언일랙트로닉스파워소스와 텍셀은 일반기업이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