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CSFB "퓨쳐시스템 등록후 100% 상승할 것"

  • 입력 2000년 8월 11일 13시 57분


크레딧스위스 퍼스트보스톤(CSFB)증권은 16일 등록예정인 퓨쳐시스템이 보안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강점이 많은 반면 공모가가 현저히 낮았기 때문에 등록후 최소한 1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CSFBS는 퓨쳐시스템의 올해 매출이 250억원, EBIT(세전이익)이 47억원, EBITDA(이자,세금, 감가상각 공제전 이익)이 58억원으로 예상할때 공모가 18,000원 대비 P/S(매출액대비주가)가 7배, P/E(이익대비주가)가 30배로 도출된다면서, 전세계 동종업계 평균 주가가 P/S의 20배, P/E의 226배에 거래되는 것에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CSFB는 퓨쳐시스템이 VPN(Vertual Private Networks),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방어벽,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WAP게이트웨이 등을 포함한 보안시스템 전분야에 걸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퓨쳐시스템 고객이 정통부, 행자부 등 정부기관과 한국통신, SK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회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내외 은행을 포함하고 있고 중견기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수익기반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CSFB는 보안업계가 진입장벽이 낮고 대형외국회사가 국내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퓨쳐시스템의 명성이 익히 알려졌고 정부기관이 외국업체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퓨쳐시스템의 전도는 밝다고 전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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