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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8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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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사장 권오흡·權五洽)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3차원 입체 영상관인 소재관과 시뮬레이션 영상관인 테크노피아관의 영상물을 10일부터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소재관의 영상물은 엑스포 행사 당시인 93년 8월부터 상영해온 ‘환상적인 소재의 세계’에서 ‘3D로의 모험’으로 바뀐다.
이 필름은 교수와 로봇조교가 연구실에서 일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오락적인 요소를 가미해 가족 지향적인 스토리로 꾸민 것으로 미국의 앤 웨이브 픽쳐스사가 제작한 13분짜리 입체 영상물.
또 테크노피아관의 영상물은 ‘테크노피아로의 모험’에서 ‘펜사콜라’로 바뀐다.
‘펜사콜라’는 중동지역에서 지구를 위협할 만한 화학무기가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미 해병대가 중동지역에 파견돼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엑스포과학공원측은 이밖에 국내 최대의 아이맥스 영화관인 지구관의 영상물도 현재 상영중인 ‘알래스카’에서 9월경 ‘세계의 절경’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공원에서는 11일부터 20일까지 과학문화축제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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