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고성오광대' 보유자 허판세 별세

  • 입력 2000년 8월 7일 19시 26분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 보유자 허판세(許板世)씨가 6일 오후 9시경 별세했다. 향년 80세. 허씨는 1960년 전통 탈춤의 하나인 고성오광대에 입문해 양반춤을 전수받았고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후 300여회의 각종 공연에 참가하며 전통춤의 계승과 보급에 힘썼다.

유족은 부인 이복련씨와 1남4녀. 빈소는 경남 고성군 마암면 도전리 자택, 발인 8일 오전 9시. 055―672―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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