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720 중반서 약보합장세

주가 회복세가 주춤하면서 720대 중반에서 지리한 약보합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2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87포인트 빠진 725.23을 기록하고 있다.또 코스닥지수는 2.18포인트 올라 122.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미국에서 나스닥이 큰 폭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개장초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그러나 낙폭과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력이 유입돼 한때 730선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장들어서는 개인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시 약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전날 1,300여억원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2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이보다 많은 4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기관이 621억원,기타법인이 14억원을 순매수,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동반하락했던 SK텔레콤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며 전날 약세를 보였던 포철 한전 한통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한가 37개 등 443개 종목이 올라있으며 365개 종목이 내려있다.

코스닥시장은 나스닥 하락의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개인들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이 1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망하는 모습이다.기관이 31억원,기타법인이 8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다음 새롬기술 유니와이드 씨앤에스 옥션 등이 큰폭 오른 반면 LG홈쇼핑 심텍 등은 내리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8개를 포함해 334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186개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