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보다 60전이나 높은 1,114.00에 개장한뒤 9시47분 1,115.30까지 상승하고 있다.
어제 한솔엠닷컴, 산업은행, 가스공사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시장잉여물량이 소진된 상태에서 주가폭락에 외국인주식순매도 확대로 시장불안감이 고조되자 환율상승을 예상한 숏커버 및 투기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어제 926억원 주식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9시50분현재 9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식시장이 워낙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그러나 월말 업체네고물량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1,116원대로의 재진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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