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미 수출 33% 증가로 경쟁국중 1위

  • 입력 2000년 7월 21일 11시 40분


올들어 5월까지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 늘면서 경쟁국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으로부터 수입 또한 5월까지 113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8.5% 증가했다.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의 최근 무역통계 발표 결과 한국의 미국 수출은 자동차와 컴퓨터 및 부품 , VCR 등 전자제품의 호조로 5월의 경우 전월보다 4.9%가 늘어난 3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5개월간 대미 수출액도 총 1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3%가 늘어났다.

이 같은 한국의 미국 수출증가율은 미국에 대한 10대 수출국중 가장 높은 것이며 멕시코와 중국이 각각 27.3%와 21.8% 증가로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국가 및 중국과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석유수입이 크게 늘어 5월 무역수지 적자가 월간 사상 최대규모인 31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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